여호수아 1장 1-9절 설교. 모세가 죽은 후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과 격려를 나눕니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명령과 말씀 묵상의 원리를 통해,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이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성경적 해답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경험하십시오.
여호수아 1장 1절-9절, 두려움 너머 약속의 땅으로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 새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서론: 두려움이라는 불청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우리는 지금 '불확실성'이라는 단어가 지배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는 요동치고, 뉴스는 불안한 소식들을 쏟아냅니다. 마치 짙은 안개 속을 운전하는 것처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이 딱 그랬습니다. 40년 동안 그들을 이끌었던 거인, 모세가 죽었습니다. 눈앞에는 넘실거리는 요단강이 있고, 그 건너편에는 강력한 철기 문명을 가진 가나안 족속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에 흐르는 공기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여호수아,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 앞에 서 있는 저와 여러분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두려움을 넘어 소망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본론
첫째, 약속은 상황보다 큽니다.
먼저, 우리는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보아야 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 여호수아 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수아서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라고 시작합니다. 인간적인 희망이 끊어진 순간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라며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사람(모세)은 가고 없어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일어나 건너가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3절에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주실 것이다(미래)가 아니라, 이미 주었다(완료)라고 선언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믿음은 내 손에 쥐어진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이미 받은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요단강 앞에 멈춰 서 있습니까? 문제가 너무 커 보입니까?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약속, 이미 승리를 선언하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둘째, 두려움을 이기는 힘, 임마누엘
그리고, 참된 용기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우리 함께 6절을 읽겠습니다.
- 여호수아 1: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본문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는 명령을 세 번이나 반복하십니다(6, 7, 9절). 왜 자꾸 반복하실까요? 여호수아가 그만큼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맹목적으로 "넌 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해!"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용기의 근거를 제시하십니다. 5절 하반절입니다.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이것이 복음입니다. 우리가 강해야 하는 이유는 내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바로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세상이 알 수 없는 담대함은 오직 주님이 내 곁에 계심을 믿을 때 생겨납니다.
셋째, 승리의 네비게이션, 하나님의 말씀
마지막으로, 우리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흔들리지 않는 삶의 비결인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군사 훈련이 아니었습니다. 전략 회의도 아니었습니다. 8절을 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기서 '묵상하다'(הָגָה, 하가)는 작은 소리로 계속 읊조리는 것입니다. 마치 맛있는 사탕을 입안에서 굴리듯,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되새김질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두려워합니까? 세상의 소리가 하나님의 소리보다 크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뉴스의 소리, 염려의 소리를 끄고 말씀의 볼륨을 높이십시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기준이 말씀이 될 때, 성경은 여러분의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형통하리라"고 약속합니다.
결론: 영원한 여호수아, 예수 그리스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맺겠습니다. 구약의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더 위대한 여호수아가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은 십자가라는 가장 두려운 죽음의 요단강을 건너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이번 한 주간, 불확실한 현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 하나님은 당신을 절대 떠나지 않으십니다.
- 말씀을 붙들 때 당신의 길은 형통할 것입니다.
이 약속을 붙들고, 두려움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디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거친 세상의 파도 앞에서 주님의 약속보다 눈앞의 현실을 더 크게 보며 두려워했던 저희의 믿음 없음을 회개합니다. 자격 없는 저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영원토록 함께하시겠다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품고 약속의 땅을 향해 믿음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디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주님의 동행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하소서.
-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여 죄에 치우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말씀 위에 든든히 서서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가정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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